로고

해양경찰교육원 간부후보생,

강봉조 | 기사입력 2019/08/07 [09:35]

해양경찰교육원 간부후보생,

강봉조 | 입력 : 2019/08/07 [09:35]

 

                             USCGA(미국 해양경찰 사관학교) 교육훈련 참가
                      실습함인 이글호에 승선, 메사추세츠~뉴욕까지 항해 실습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에 입교한 해양경찰 간부후보생들이 지난 3월 USCGA(미국 해양경찰 사관학교)를 방문한다.


작년부터 한·미 해양경찰 교육기관 간 교류 협력을 추진 중인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은 영어에 능숙한 간부후보생 5명(남4, 여1)이 8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미국 해양경찰 사관학교에서 교육훈련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공정한 자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이들은 방문 기간 동안 미국 코네티컷 주에 있는 USCGA의 교육훈련 시설을 견학한다. 이후 실습함인 이글호에 승선하여 미국 사관생도와 함께 메사추세츠에서 뉴욕까지 항해 실습을 하게 된다.


이글호는 1936년 독일 해군사관학교 실습선으로 건조되었다. 이후 1946년 미국 해양경찰 사관학교가 인수하여 교육생들의 협동심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실습선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교육훈련에 참석하는 여환승(남, 31세) 간부후보생은“국제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만큼 국가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철저히 준비하여 한국과 해양경찰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교육원 관계자는“선진 해양경찰기관과의 교류는 조직발전에 성장 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국가해양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며,“앞으로 양국의 교육ㆍ훈련분야 협력강화를 위해 인적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5일까지 13일간 한국을 방문한 미국 해양경찰 사관생도 5명(남3, 여2)은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구조역량강화 훈련과 훈련함 실습 등 다양한 교육훈련을 소화한 바 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