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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야간 갯바위 고립자 2명 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9/08/07 [04:26]

태안해경, 야간 갯바위 고립자 2명 구조

강봉조 | 입력 : 2019/08/07 [04:26]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6일 밤 8시 22분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 어은돌항 인근 갯바위 낚시 중 물때를 알지 못해 고립된 박모씨(27세)와 최모씨(27세) 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박씨 등 2명은 야간 갯바위 낚시 중 바다 물이 차오르자 퇴로가 차단돼 119 긴급전화로 해양경찰에 구조를 요청했다. 태안해경은 고립자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GPS 위치기반 긴급신고 스마트폰 어플 "해로드" 설치를 안내해 소재 위치를 특정하는 한편, 모항파출소 순찰구조팀을 현장에 출동시켜 야간 탐조등과 구명튜브 등을 이용해 갯바위 고립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요즘 불볕더위로 바다를 찾는 분이 많은데 바다 활동 시 날씨와 물 때 확인을 비롯해 통신수단 및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갖추고 유사 시 119나 스마트폰 어플 '해로드'를 통해 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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