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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해상조난 3척 3명 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9/08/02 [18:34]

태안해경, 해상조난 3척 3명 구조

강봉조 | 입력 : 2019/08/02 [18:34]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2일 낮에만 3건의 해상조난 신고를 접수하고 레지기구 3척에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낮 12시 14분께 충남 태안군 이원방조제 인근 해상에서 바다 안개로 인해 방향을 잃은 레저보트(0.2톤, 18마력) 탑승자 ㄱ모씨(51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비함정 P-111정에 구조됐다.

 
이어, 낮 1시 58분께 충남 태안군 신진항 인근 해상에서 역시 바다 안개로 인해 방향을 잃고 입항하지 못하던 카약 탑승자 ㄱ모씨(45세)가 119를 통해 해양경찰에 구조를 요청해, 출동한 신진파출소 해상순찰팀과 해경구조대에 구조됐다.


또, 낮 3시 09분께는 태안군 소원면 어은돌 인근해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하던 고무보트(3.5마력) 탑승자 ㄴ모씨(37세)가 스마트폰 어플 '해로드'로 구조요청을 해, 출동한 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에 구조됐다.


이들은 모두 안전장소에 이동해 음주측정 실시 및 안전계도 후 귀가 조치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바다레저 활동시 출항전 날씨와 물 때, 그리고 연료 및 전기계통과 엔진 선체의 이상유무를 비롯해 통신수단 및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 구비 여부 등을 필히 확인하고 유사시 119나 스마트폰 어플 '해로드'를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태안해경관계자는 바다레저활동시 출항전 날씨와 물때를 확인하고 통신수단 및 구명조끼등 안전장구 구비여부 등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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