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장경찰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2세 남아 승용차에 치어 숨져
정해성 | 입력 : 2019/08/02 [11:3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 기장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두 살배기 남아를 치어 숨지게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부산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승용차 운전자 A씨(여,34세)는 지난 8월 1일 오후 6시 15분경 부산 기장군 소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통로를 걸어가던 피해자 B(남,2세)군을 자신이 몰던 K5 승용차량으로 충격하여 숨지게한 혐의다. A군은 같은 날 7시 35분경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운전자 A씨는 이날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통로를 따라 진행 중 보행 중인 2세 남아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격하여 넘어트린 후 재차 좌측 앞바퀴로 역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탐문수사 및 블랙박스영상을 확보하여 정확한 사고 졍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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