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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아나운서 SNS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K리그와 유벤투스FC 경기 후 인터뷰 논란.

김윤정 | 기사입력 2019/07/29 [09:45]

이혜성 아나운서 SNS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K리그와 유벤투스FC 경기 후 인터뷰 논란.

김윤정 | 입력 : 2019/07/29 [09:45]

이혜성 아나운서 SNS 글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 사진=이혜성 아나운서 SNS캡쳐

유벤투스 내한 경기에 많은 국민들이 실망한 가운데 이아나운서의 인터뷰가 시청자와 축구팬들에게 시청자들에게 쌩뚱맞은 인터뷰가 된게 원인이다.

지난 26일 이 아나운서는 팀끝난 뒤 유벤투스의 골키퍼 부폰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이 아나운서는 부폰에게 영어로 질문했고 부폰은 이탈리아어로 대답했다. 옆에 있던 통역사가 부폰의 대답을 다시 한국어로 통역해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어를 하는 통역사가 옆에 있는데 이 아나운서가 설명도 전혀 없이 영어로 질문한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 했기 때문이다.


이 아나운서는 199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입사 후 그는 각종 뉴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생방송 아침이 좋다’, ‘스포츠9’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다.


다음은 이혜성 아나운서의 인스타그램 해명 전문

▲ 사진=이혜성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KBS 아나운서 이혜성입니다. 7월 26일 금요일 유벤투스 전 말미에 있었던 저의 미숙한 인터뷰 진행으로 시청자 여러분들께 큰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경기가 지연되고 여러가지 돌발상황이 발생하면서 당초 계획에 없던 부폰 선수와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빠듯한 시간이 주어져 통역단계를 한번이라도 줄이고자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으로 부폰 선수에게는 양해를 구했지만, 정작 시청자분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못한 미숙한 진행이었습니다. 
여러가지로 아쉬웠던 경기에 저까지 불편함을 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남겨 주신 말씀들 전부 잘 읽어보고 개선해나가겠습니다. 또한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모국어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이혜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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