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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인천 경인양행 찾아 현장 최고위 열어..

-경인양행 독자적 기술로 일본으로 첨단소재 화학제품 수출-

김봉화 | 기사입력 2019/07/26 [11:02]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인천 경인양행 찾아 현장 최고위 열어..

-경인양행 독자적 기술로 일본으로 첨단소재 화학제품 수출-

김봉화 | 입력 : 2019/07/26 [11:02]
▲ 26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인천 서구 경인양행을 찾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이 26일 인천 서구 소재의 경인양행을 찾아 현장에서 최고위원 회의를 열고 독자적인 핵심 원료로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경인양행 시설들을 둘러봤다.

 

이날 이해찬 대표와 지도부는 포토레지스(감광액) 화학 관련 제품 생산 시설을 살펴보며 어렵더라도 독자적인 기술만이 경제 취약성에서 벗어나는 길이라고 밝히며 독자적 생산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인천 경인양행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번의 일본 수출규제 사태를 보면서 정부와 기업이 소재.부품산업에서 자립하지 않으면 취약성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일본 아베 총리가 세계 반도체 생산에 핵심인 세가지 원료를 수출규제 품목에 넣은건 잘못된 판단"이라고 비판했다.

▲ 26일 인천 경인양행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일본 수출규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8월에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면 교란이 올 것 같다"며 "앞으로는 일본에 의지해 온 부품과 소재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부터라도 인력을 양성하고 예산을투입해 소재.부품 산업이 국산화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40년 이상 핵심 소재.부품을 개발해 온 경인양행 같은 우수 기업을 육성 발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현장최고위원회의에는 경인양행 김흥준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정부측에서는 산업통상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내외신문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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