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처한 침수 선박을 민간선박과 해경이 합동 구조, 승선원 9명 무사히 제주로 귀항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에 따르면 17일 오후 9시 24분경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남동쪽 5.5km 앞 해상에서 조업 중인 근해채낚기 어선 Y 호(24톤, 승선원 9명, 제주선적)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다며, 선장 오 모(59세, 남) 씨가 SSB무선 통신망을 이용 구조요청 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고 소식을 접한 낚싯배 마도로스(9.77톤, 승선원 8명) 등 3척이 신속히 Y 호에 계류하여, 배수펌프 등 방수 장비를 이용 기관실 배수 작업을 실시하였고, 이어 도착한 500톤급 경비함정에서도 추가 장비를 설치해 합동 방수 작업에 임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상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여수해경은 자력 항해가 가능한 Y 호를 제주 해역까지 안전하게 호송하며, 제주해경에 인계조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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