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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화사연 기자단 현수막은 바로 철거. 정치.군공항 현수막은 봐주는 행정 자행

강봉조 | 기사입력 2019/07/07 [19:21]

화성시,화사연 기자단 현수막은 바로 철거. 정치.군공항 현수막은 봐주는 행정 자행

강봉조 | 입력 : 2019/07/07 [19:21]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화성시 정치인들 홍보 현수막이 모두 걷어진지 삼일 만에 다시 게시 후 약 2주일이 지난는데도 봐주기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에 불법 현수막은 지난 ‘화성시 언론탄압 규탄’ , 시장이 불통이라는 예민한 문구가 삽입된 현수막은 하루만에 한꺼번에 정치인 현수막, 군공항 이전 반대 현수막 등이 모두 떼어졌었다.


한 시민은 “항상 현수막이 붙어있었는데 어느 날 모두 철거됐다. 그런데 정치인 현수막과 군공항 이전 반대 현수막은 도로 걸어놨다”고 말했다.

본보에서 선관위에 확인한 결과 선거철이나 정치적 집회 등에 관련된 내용은 옥외광고물 관리법에 의해 게시를 보호받고 있다. 그러나 화성시 대다수의 정치인들은 자기 PR을 위한 홍보 현수막을 불법으로 게시하는 사례가 잦은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실제로 불법 현수막을 단속하면서 국회의원의 현수막은 눈치를 보는 게 사실이며, 불법인지 알면서도 철거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고 애로점을 호소하기도 하였다.

한편 시민들은 홍보 현수막 등 홍보물을 게시할 경우 지정게시대에 게시하려면 추첨을 통해서 선착순으로 기다린 후 게시할 수 있다. '고 울분을 토로 하며 시장과 같은 당이다보니 우리같은 시민들에게는 법의잣대로 처벌하면서 그들에게는 눈치보기에 급급 하는것 갔다고 말했다.


현재 화성시 곳곳마다 군공항이전반대 현수막과 정치인이 당원모집 현수막은 봐주면서 지난 25일 "화성시를 사랑하는 기자연합회" 에서 게시한 현수막은 단 하루만에 철거를 했다. 이러한 행태는 시장에게 아부하는 공무원이 했던지 아니면 시장실 지시로 철거를 하라고 한것은 이닌지 궁금하다.

이러한 사실을 본보에 제보한 시민 김씨는 “언론인들이 바른 말하는 현수막은 모두 철거하고, 정치인들 현수막은 도로 붙이도록 놔두는 것 같다. 힘없는 우리에게는 법대로 처리 하면서 정치인이 저지른 행위는 관대한가”라며 울분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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