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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변론학술, 제21회 한-중 우리말 국제스피치 및 글짓기대회 연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6/08 [14:59]

한국변론학술, 제21회 한-중 우리말 국제스피치 및 글짓기대회 연다

편집부 | 입력 : 2016/06/08 [14:59]


7월 26일 중국 연길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서 한중문화 교류예술제도 열어

 

사단법인 한국변론학술연구회(회장 유제진)는 ‘대한민국과 중국동포사회의 언어와 정서적 일체감 고양 및 언어의 이질화 극복’을 위해 1996년부터 이어온 “한?중 우리말 국제 스피치 및 글짓기대회”를 7월26일 중국 연길시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21회를 맞게 되는 이번 대회는 한민족 공동체 의식 함양과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글의 우수성, 바로 쓰기를 알리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나라사랑, 지구환경사랑’에 대한 주제로 한국대표 연사 60여명과 중국동포대표 연사 3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이와관련하여 금번 한?중 우리말 국제스피치 및 글짓기대회에 참가하는 국내 연사 및 중국 조선족 연사는 초?중?고?대학 일반부로 나누어 실시하며 본 법인 시도지부에서 선발된 연사와 중국 조선족학교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연사가 참가하게 된다.

 

현재 북한의 용어가 일반화 되어 있는 중국 동포사회에서 대한민국 표준말을 보급하는 것은 진정한 민족통일에 필요한 언어의 이질감 극복을 위한 중대한 행사가 될 것은 물론 민족의 정서, 문화적 일체감 형성을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와 관련하여 본선대회는 7월26일 중국 연길시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사단법인 한국변론학술연구회와 중국 연길시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중국연길시 새일대관심위원회가 주관한다. 대회를 위해서는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환경부, 서울특별시,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국회방송, YTN, 중국흑룡강 조선TV, 조선신문사, 연변주부련회, 주민정국민간단체관리국, 연길시문체국 등이 후원한다.

 

연사를 비롯해 양국 내빈 및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제21회 국제스피치 및 글짓기대회 주제는 1)민족정기 나라사랑에 대해, 2)지구의 자연과 환경에 대해, 3)과거 현재 미래의 자연과 환경에 대해, 4)자연사랑! 환경사랑! 방안에 대한 내용이 된다.

 

대회시상은 전체대상에 국회의장상을 비롯해 각부 대상에는 장관상, 최우수상에는 서울특별시장상, 우수상에는 경기도교육감상, 장려상에는 이사장상 등이 수여된다고 관계자를 밝혔다.

유제진1.jpg(사)한국변론학술연구회 중앙회 유제진 회장은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더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 고도화된 산업화와 과학화에 의존하고 있다”고 전제한 후 “그러나 파란하늘과 푸른초원 그리고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가진 인간의 영원한 쉼터인 지구는 심각한 환경오염에 시달리며 그 생명력마저 잃어가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이제부터라도 죽어가는 지구를 살리겠다는 정신으로 환경오염 방지와 자연 보호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친환경적인 대체 에너지 개발에 노력하며 건강한 지구를 보전하여 세계 인류의 삶에 꿈과 희망을 심어 주어야 한다”면서 “환경문제는 궁극적으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산다는 생명 공동체 정신이 회복될 때 비로소 해결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금번 실시하는 한.중 수교 24주년 기념 아름다운 한글 우리말 보급을 위한 한?중 친선 우리말 국제 스피치 및 글짓기대회가 단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인이 하나가 되어 친환경 지구건설을 위한 장족을 남길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전후로 북경과 연길 등을 오고가며 백두산과 만리장성, 천안문 등을 관람하는 일정도 갖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변론학술연구회(031-286-5789)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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