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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변론학술연구회 유제진 회장 취임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21 [02:00]

한국변론학술연구회 유제진 회장 취임

편집부 | 입력 : 2015/12/21 [02:00]


"강한 자생력으로 거듭나는 한국변론 될 것" 다짐

 

[내외신문=이형찬기자]공익법인(사) 한국변론학술연구회(이하 한국변론) 회장에 유제진 웅변인이 19일 공식 취임했다.?

 

이와관련하여 한국변론은 19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 6층 루비홀에서 역대 웅변 대통령 수상자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제진 회장 취임식과 손준 회장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사에서 유제진 회장은 "지금 이 순간 제가 가슴은 지금 벅차서 어떻게 감사말을 할 수 없을 것같다"면서 "존경하는 협회장님, 웅변 선배 동지여러분, 이 자리에 서기까지 항상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손준회장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국승호 전북본부장의 시낭송(제목:깃발을 세우며)을 식전행사로 시작해 한영조 교육본부장의 사회로 한국변론 회기입장, 국민의례 및 고인이 된 선배 웅변인에 대한 묵념, 임완택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및 내빈소개를 가진후 손준 회장이 신임 유제진 회장에게 협회기를 이양함으로 공식 취임순서를 가졌다.

 

이어 유제진 회장은 취임인사에서 "초등학교 2학년 시절 방공 웅변대회에서 우수상장을 쥐고 웅변의 첫 걸음을 했던 제가 약 20년동안 지도자의 길을 걸어오다 한국변론에서 주최했던 웅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었는데 그때의 기쁨보다 오늘 이 자리가 더욱 감격스럽다"고 말하며 "그 대회를 주최했던 한국변론으로 와서 회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앞으로 저와 한국변론의 모든 가족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스피치교육의 전환기에서 스스로가 더욱 공부하고 우리부터가 더욱 큰 배움을 득하지 않으면 존경받는 지도자가 될 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언어 교육의 새로운 창달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많이 읽고 많이 듣고 많이 배우고 받아들여서 강한 자생력을 만드는 한국변론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사후 유제진 회장은 손준 이임회장에게 명예회장 위촉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손준 명예회장은 인사말에서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변론이 어제보다 더 나은,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위해 유제진 회장 취임 및 시.도본부장, 임원 임명식이 열리게 됨을 감사하다"면서 "모든 것이 부족한 제가 명예회장에 취임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 시간에는 웅변계에서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들이 대거 등단,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첫 축사 순서로 신세대문화예술교류단 김주동 단장은 "2012년12월19일,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될 날이다. 같은 날인 오늘 박근혜 정부와 함께 21세기를 주도할 유제진 회장의 어깨가 무겁다"고 전제한 후 "변론은 세계적으로 학술적으로 많은 후배들에게 가르쳐야 할 학문이기에 한국변론 임원과 지도자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이 나라의 웅변가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후배지만 가장 알맹이가 있고 앞날을 예리하게 통찰하며 한국변론을 지도할 유제진 회장이 취임한 것에 감사하며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축사로 나선 한겨레웅변문화교류협회 김채근 회장은 "한국변론이 새로운 항해를 하기 위해 선장으로 유제진 회장이 돛을 올렸다"면서 "유 회장이 대통령상을 받을 때부터 지켜보았지만 그는 연구하고 노력하고 나누어 가질줄 아는 사람이기에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어 강원도웅변협회 김진수 회장은 "오늘의 자리는 웅변인 동지들과 한 자리에 모여 대화를 할 수 있어 웅변인의 한 사람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발전된 자리다"면서 "이.취임식에 참석한 모든 내빈과 선.후배 웅변 동료들과 함께 유제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순서는 임완택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고문 및 자문위원 위촉패 전달, 공로패 수여 및 총본부 임원 임명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변론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하여 공익법인의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규정에 따라 교육의 근본이념에 입각한 변론학술연구와 변론을 통한 애국.경로.효친 사상의 전인교육 방법을 연구발전 시킴을 목적으로 1974년 5월에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특히 한국변론은 국미의식 개혁 및 올바른 언어문화 창달이라는 지침아래 설립된 공익 사단법인으로 국어순화 정착 및 가치관 정립을 목적으로 그동안 ‘국민의 정신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일념을 가지고 각종 강연회와 세미나 및 대회를 개최했으며 한중 환경문화 예술제 및 중국문화관광박람회 순회단을 선발하여 올해 20회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한국변론은 앞으로도 올바른 언어문화 창달과 건전한 국민정신 선도사업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위촉된 고문 및 자문위원과 임명장을 수여한 총본부 임원은 다음과 같다.

 

△고문 홍현수 이종원 △이사 전부해 이상호 윤미선 길예진 김영철 △부회장 최석재 최경희 △사무총장 임완택 △사무처장 방주희 △교육본부장 한영조 △교육사무처장 박순옥 △자문위원장 최영완 △문화교육자문위원장 박종운 △자격검정위원장 연문옥 △교육연수원장 유광옥 △행사기획원장 윤석부 △재무위원장 박정희 △행사집행위원장 양재영 △여성위원장 이경심 △기획위원장 성기준 △대회협력위원장 김옥순 △스피치교육분과장 한주희 △홍보전략위원장 이형찬.

 

다음은 전국 시,도본부 회장단.

 

△서울특별시 이미자, 경기도 김정해, 경상남도 임경순, 경상북도 김학순, 인천광역시 송명숙, 대구광역시 김태현, 울산광역시 허문정, 강원도 박희정, 전라북도 국승호, 전라남도 이재훈, 충청북도 조병만, 충청남도 한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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