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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먹고사는 문제도 중요 하지만 아파도 병원 못가는 것이 더 큰 문제"

김봉화 | 기사입력 2024/08/28 [14:16]

이재명 "먹고사는 문제도 중요 하지만 아파도 병원 못가는 것이 더 큰 문제"

김봉화 | 입력 : 2024/08/28 [14:16]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먹고사는 문제에 있어 건강하게 사는 것도 중요하며 아프면 병원을 걱정없이 찾는게 중요하다"고 밝히며 "의사나 전공의 부족으로 응급실 뺑뺑이로 사망 하시는 분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는 코로나 19로 격리 치료후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민주당이 지역화폐 개정안을 당론 법안으로 추진하고 아시다시피 지역화폐는 소비 진작 효과도 있고, 적게나마 국민들의 소득 지원 효과도 있고,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는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화폐는 경제 활성화를 통해서 세수 증가로 이어지는, 제 경험으로는 지금까지 만든 여러 정책 중에 가장 효율적인 재정 정책인 동시에 경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먹고사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금 건강하게 사는 문제도 심각해 모든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대한민국의 의료 시스템이 붕괴 위기로 상반기에 응급실 뺑뺑이 때문에 사망한 분들이 작년보다 훨씬 늘어 났다고 하는데 지금 이 순간에도 응급실에 가지도 못하고 앰뷸런스 안에서 발만 구르는 환자와 가족들이 너무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정부가 이에 대해서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경증 환자를 분산 하겠다면서 응급실 본인 부담률을 90%까지 인상 했는데 이것이 대책입니까? 차라리 응급실 앞에 경찰 세워두고 검문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응급실 본인 부담금을 올리는 이런 엉터리 대책이 아니라, 근본적인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하는데 대화도 하고 소통도 하고 그리고 ‘의사 정원 2천 명 올리겠다’ 그 2천 명 근거가 대체 무엇입니까? '2천' 자에 집착 했다는 그런 이상한 소문까지 있는데 그렇게 할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계획을 세워서, 또 ‘5년 안에 만 명을 늘리겠다’ 이럴 것이 아니라 10년간 목표를 좀 분산할 수도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대책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며 의료대란대책위의 박주민 위원장을 중심으로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하며 국민 불편이 더이상 가중되지 않도록 정부나 여당도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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