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제1회 서울 AI 아트 공모전」을 열고  ‘스마트라이프위크(SLW)’ 에 선보일 AI 시민 작품을 9월 20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라이프위크(SLW)는 10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종합 ICT박람회로,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60건은 SLW 전시 기간 동안 본인의 작품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게 된다.

SLW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여 전 세계 주요 도시와 기업 200개 이상이 참여해 스마트시티와 ICT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약 2만 명의 참가자가 예상되며, 세계 각국의 도시 관계자들 간 글로벌 스마트시티 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진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① 스마트라이프 ② 약자와의 동행 총 2개다. AI 도구 제한 없이, 다양한 AI 툴을 활용해 규격에 맞게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첫 번째 주제는 ‘스마트라이프’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서울시민의 일상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예를 들어, 생성형 AI를 통해 변화하는 시민의 삶 등을 표현할 수 있다.

두 번째 주제는 ‘약자와의 동행’으로 복지사각지대·자립준비청년·디지털 약자·정신건강약자·산업전환약자·주거약자 등이 서울시와 동행하는 그림을 그려 제출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약자들이 서울의 안전한 밤거리를 거니는 풍경 등을 표현할 수 있으며 두 분야 모두 그림파일(JPEG)과 작품명·작가명·작품 사이즈·작업툴 등 정보를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9월 20일(금) 24시까지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사업공고란 확인후 온라인신청(https://forms.gle/XRhKtyCGZs6Q1Xoi6)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우수작 10건에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및 시상금 총 49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 10개를 포함한 상위 60개 작품이 SLW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심사는 제출한 그림을 바탕으로 창의성 및 독창성, AI 아트 도구의 활용성, 예술적 표현력, 주제 적합도 등을 평가한다.대상(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상)은 1명에게 80만원을 수여하고, 최우수상(전자신문사장상)은 2명에게 60만원, 우수상(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상)은 4명에서 50만원, 인기상(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장상)은 3명에게 3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0월 11일(금) 코엑스 B2홀에서 진행되며, 작품 전시는 10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코엑스에서 SLW 행사 참가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예술과의 융합은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할 중요한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은 서울 시민들이 직접 AI와 예술의 결합을 경험하고, 창의적인 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