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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 회관 개소식 개최…2년 만에 회원 1만3054명 확보

- 국제개발협력사업 협력국 최초로 자체회관 개소한 사례
- 중앙회, 우간다 정부와 손잡고 현지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8/24 [09:23]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 회관 개소식 개최…2년 만에 회원 1만3054명 확보

- 국제개발협력사업 협력국 최초로 자체회관 개소한 사례
- 중앙회, 우간다 정부와 손잡고 현지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8/24 [09:23]

▲ 우간다 새마을금고 지도자 및 정부 관계자들이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축회관 개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새마을금고가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협동조합 모델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현지 금융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한국)는 지난 7월 우간다 음피지주 소재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축회관에서 우간다 새마을금고 지도자를 비롯한 무역산업협동조합부 프레드릭 응고비(Hon. Fredrick Ngobi Gume) 장관 및 음피지 지방정부 세젬바 마틴(Ssejemba Martin) 의장, 미티야나 지방정부 페트릭 응심예(Mugisha Patrick Nshimye) 의장 등 주요 이해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축회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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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국제개발협력사업 협력국 최초의 자체회관 개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개소식에는 우간다 무역산업협동조합부 프레드릭 응고비 장관을 비롯해 지역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새마을금고의 우간다 진출을 축하했다. 응고비 장관은 축사를 통해 협동조합은 경제 안정과 성장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새마을금고가 우간다 시민들에게 저축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경제적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8월 설립된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년간 금고 지원, 자문, 교육 등을 통해 현지 금융 시장 안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우간다 정부로부터 영구법인 설립 승인을 받고, 이번 신축회관 개소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우간다에는 18개의 새마을금고가 운영되고 있으며, 13054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우간다를 거점으로 아프리카 금융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협동조합 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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