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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회장,"신산업 창출 생산성 혁신 미래한국을 만드는 가장 큰 과제"

산업은행, 신산업 창출을 위한 벤처기업과 투자자 간 협력 강조

전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8/21 [10:41]

강훈식 회장,"신산업 창출 생산성 혁신 미래한국을 만드는 가장 큰 과제"

산업은행, 신산업 창출을 위한 벤처기업과 투자자 간 협력 강조

전태수 기자 | 입력 : 2024/08/21 [10:41]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20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22회 벤처썸머포럼에서 "벤처기업과 한국경제, 그리고 산업은행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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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훈식 산은회장 "공급망 분절, 탈탄소화, AI 전환 가속화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이 머지않아 초저성장 시대에 접어들 수 있는 위기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벤처썸머포럼은 국내 4만여 벤처기업을 대표하는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가 1997년 이후 매년 개최해 온 국내 최장수 벤처기업 행사로, 벤처기업과 투자자 간 연결의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 행사에서는 벤처기업과 투자자 간의 긴밀한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벤처-투자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강 회장은 강연에서 공급망 분절, 탈탄소화, AI 전환 가속화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이 머지않아 초저성장 시대에 접어들 수 있는 위기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과 전통산업의 생산성 하락 및 노동인구 감소를 해결할 수 있는 생산성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벤처기업의 신기술 창출과 생산성 혁신이 한국 경제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언급하며, 산업은행이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장기 모험투자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산업은행은 국내 최대 벤처투자 기관으로서 2023년에만 0.5조원의 직접 지분투자와 1.2조원의 벤처펀드 출자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벤처플랫폼인 KDB넥스트라운드를 운영해 2016년 이후 2,800여 개의 스타트업에 IR 기회를 제공하며 벤처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산업은행은 AI,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하는 초격차산업지원 프로그램(2024년 18조 원)과 반도체 관련 소부장 기업 및 팹리스 업체 등을 지원하는 반도체 지원 프로그램(3년간 18.1조 원)을 운영하며,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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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장
월간기후변화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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