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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월은 가정의 달 치솟은 물가로 부모님들 고통"

김봉화 | 기사입력 2024/05/08 [15:59]

이재명 "5월은 가정의 달 치솟은 물가로 부모님들 고통"

김봉화 | 입력 : 2024/05/08 [15:59]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오늘은 어버이날이고 가정의 달 5월이라고 모두들 즐거워 하지만, 사실 모든 부모님들은 이달은 어떻게 또 생활하지? 라고 걱정을 한다"며 천정 부지로 솟은 물가로 가정에 걱정이 많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난 2년 간의 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에 최고치 였다고 하며 1월의 실질 임금이 작년 대비 무려 11.1% 하락 했다고 하는데 가만히 있는데 월급이 10분의 1 이상 줄어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고금리로 이자 부담은 늘고, 소득은 줄고, 체감 물가는 연일 고공행진 중인데 어떻게 살라는 말이냐"고 반문하며 서민층과 중산층을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악화된 중산층과 서민의 삶을 지킬 수 있는 국정 운영 기조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의사도 처방이 효과가 없으면 치료법, 그리고 약을 바꾸는데 삼중고에 처한 민생을 회복 시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제안한 민생회복지원금을 포함한 민생 회복조치에 대한 진지한 검토,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며 전국민 민생회복 지원금에 대한 입장을 주장했다.

 

또한 "내일 대통령께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시는데 기대하는 바가 크며 실효성 있는 국정 쇄신책이 마련되지 않을까 기대해 보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께서는 민생을 살려라, 국정 기조를 전환하라고 명하신 만큼 좋은 정책 발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윤 대통령 기자회견이 대한민국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국정 기조의 변화, 그리고 민생 중심의 국정으로 희망을 만들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며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민생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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