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지난 17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생명사랑 실무협의체를 가졌다.
생명사랑 실무협의체는 보건소, 군청 사회복지실, 서천경찰서, 소방서 등 10개 기관 17명의 실무자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서천군의 자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 간 정보교환 및 협력하고자 구성되었다.
이날 실무협의체에서는 2015년 서천군 자살예방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서천경찰서에서 추진하는 온마을 퍼지미와 48개 마을 이장단 연계, 사회복지실의 노인일자리사업 노노케어 활용, 독거노인 실태조사, 농업기술센터 농약안전사고방지 등 각 기관들의 업무에 대해 서로 나누고 협의하는 시간을 갖고, 지역의 위기관리위원회의 역할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매뉴얼도 마련하기로 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빠른 위기 대응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각 기관?단체와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자살률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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