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요인 추진요령과 보조금 집행 철저 등 분야별 사전교육 추진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2015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할 7개분야 46개사업 128여 농가에 대한 사업분야별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년도 시범사업은 서천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쌀 수입개방화 및 FTA 대응을 위한 농가경영비 절감 및 신소득 작목 육성, 6차산업 활성화 등의 내용으로 추진되며, 시범사업 대상자는 지난달 25일 서천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사전교육은 식량작물 분야를 비롯해 원예특작, 축산, 인력육성, 생활자원, 귀농귀촌 등 분야별로 나눠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농가에 시범사업의 진행 절차와 사업추진요령, 보조금 집행 요령 등을 설명하여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사전교육을 받은 한 농업인은 “이번에 추진할 사업의 신기술을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당혹스러웠는데, 자세한 설명을 듣고 한시름 놨다”면서,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새로운 농업방향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석희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과 지역 특성에 맞는 소득작목 발굴, 가공상품화 및 6차 산업화를 통한 지역농업의 전반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만큼, 철저하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