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베트남 여성공무원 대상 맞춤형 IT 교육, 현지에서 실시

김가희 | 기사입력 2010/09/02 [09:35]

베트남 여성공무원 대상 맞춤형 IT 교육, 현지에서 실시

김가희 | 입력 : 2010/09/02 [09:35]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오는 9월6일부터 5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여성의 IT 역량강화를 위해 베트남 여성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현지 맞춤형 IT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여성가족부가 2007년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서 IT 교육 훈련을 실시한 이후 현지 방문 교육을 확대하여 올해 베트남에서도 처음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국제결혼이민자 수에서 중국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는 국가로, 양국 간 활발한 여성 정책분야의 협력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시점에서 실시되는 교육으로 각별한 의미가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IT를 기반으로 한 여성의 역량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설계되고 베트남 정부의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되었다.
프로그램은 IT 사회로의 변화와 양성평등, 디지털 문화사업과 성 주류화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도찌중 (Do Chi Dungz)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정보센터장의 베트남 양성평등과 IT 현황’ 등에 관한 특별강의도 진행된다.
9월6일 있는 교육 환영만찬에는 이번 교육의 협조기관인 노동보훈사회부와 베트남 여성연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정봉협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베트남에서 진행되는 교육훈련은 수요자 중심의 현지 맞춤형 교육으로 협력지향형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대표적인 모델이며, 베트남 여성의 역량강화와 지위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여성의 IT 역량 향상과 더불어 우리와 긴밀한 관계에 있는 베트남과 동반자적 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베트남에서 실시되는 교육 이외에도 오는 10월에 인도네시아에서 여성 IT 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