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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48주년 맞아 "경제 현안 해결·미래 성장 동력 확충 노력"

- 48주년 창립기념식 개최…57조 지원, 지방경제‧혁신성장‧그린파이낸스에 집중 투자
- ‘보증 그 이상(Beyond Guarantee)’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도약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6/02 [11:07]

신용보증기금, 48주년 맞아 "경제 현안 해결·미래 성장 동력 확충 노력"

- 48주년 창립기념식 개최…57조 지원, 지방경제‧혁신성장‧그린파이낸스에 집중 투자
- ‘보증 그 이상(Beyond Guarantee)’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도약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6/02 [11:07]

▲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31일 대구 본점에서 개최된 ‘48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신보)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31일 대구본점에서 48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경기 둔화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임직원 일동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최원목 이사장은 "지난 48년간 신보는 국가 경제의 중요한 순간마다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왔다""앞으로도 한국 경제 성장의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보증 그 이상(Beyond Guarantee)'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찬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보는 이날 기념식을 통해 3고 현상과 저성장 고착화로 인한 경기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57조원의 지원을 아낌없이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수출, 창업, 일자리 활성화 기업 등 중점 정책 부문에 차질 없이 지원하여 충분한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성장 분야에 대해서는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여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지방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자체 및 금융기관과 협력한 패키지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그린파이낸스 종합 추진 계획을 마련하여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올해는 기업 경영의 안전망 역할을 하는 '매출채권보험'과 민간 투자 사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산업기반 신용보증'이 각각 20주년과 30주년을 맞이하는 것을 기념하여 해당 사업의 출시와 성장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창립기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 최원목 이사장(윗줄 왼쪽에서 아홉 번째) 및 8명의 역대 이사장(아랫줄 왼쪽부터 22∼23대 윤대희, 16대 김규복, 15대 배영식, 7대 안승철 , 10대 안공혁, 17∼19대 안택수, 20대 서근우, 21대 황록)이 역대 이사장 초청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보)

이어서 최원목 이사장과 역대 이사장 8명이 한자리에 모여 젊은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청년 이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청년 이사들은 역대 이사장들의 노고와 업적에 감사를 표하고 신보의 발전을 위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역대 이사장들은 재임 시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 경제와 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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