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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 거북선로타리클럽, 대교동에서 ‘사랑의 집수리’ 봉사 펼쳐

16일 취약계층 2세대에서 집수리 동시 진행…회원 26명 참여

전용욱 기자 | 기사입력 2022/10/18 [14:43]

[여수시] 여수 거북선로타리클럽, 대교동에서 ‘사랑의 집수리’ 봉사 펼쳐

16일 취약계층 2세대에서 집수리 동시 진행…회원 26명 참여

전용욱 기자 | 입력 : 2022/10/18 [14:43]

 

 

여수 거북선로타리클럽(회장 김종탁)이 지난 16일 대교동 주거취약계층 2세대를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는 거북선로타리클럽에서 진행하는 25번째 집수리로, 특별히 두 집을 동시에 수리해 평소보다 많은 26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날 집수리는 두 팀으로 나눠 남산동과 봉산동에서 각각 진행됐다.

 

회원들은 싱크대 설치, 도배, 장판, 가스시설, 순간온수기 설치, 수도 연결, 방충망 교체, 페인트 작업에 이어 쓰레기까지 말끔히 처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남산동 어르신은 “다리가 불편해 앉아서 설거지 하는 게 힘들었는데 싱크대를 설치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봉산동 어르신도 “자녀들이 있어도 다들 어렵게 살고 있어 집을 고칠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편하게 고쳐줘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연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종탁 클럽 회장은 “작업을 할 때는 먼지도 뒤집어쓰고 땀도 많이 나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노력과 봉사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명호남 대교동장은 “휴일임에도 집수리 봉사에 열심히 참여해주신 여수 거북선로타리클럽 회원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더 살기 좋은 대교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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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시민포털지원센터 이사
월간 기후변화 기자
내외신문 전북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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