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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나주 금천면, 취약계층 노후 전기시설 교체 ‘호응’

지사협, 노후주택 취약계층 10가구 노후개폐기 신형 적산전력계로 교체

전용욱 기자 | 기사입력 2022/10/18 [17:30]

[나주시] 나주 금천면, 취약계층 노후 전기시설 교체 ‘호응’

지사협, 노후주택 취약계층 10가구 노후개폐기 신형 적산전력계로 교체

전용욱 기자 | 입력 : 2022/10/18 [17:30]

 

 

나주시 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의 주택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전기시설을 교체해줘 쌀쌀해진 날씨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18일 금천면에 따르면 지사협은 최근 위원들의 재능기부, 후원을 통해 노후주택에 사는 취약계층 10가구 노후개폐기를 신형 적산전력계로 교체했다.

 

이번 사업은 전기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홀몸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전기 사고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해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화재 건수 중 약 26%가 전기에 의한 사고였으며 이 중 누전차단기 감기 불가에 의한 화재가 50%를 상회해 노후 전기시설 교체는 필수다.

 

지사협 위원들은 가구당 평균 20만원 상당의 전기시설 교체 비용 절감과 더불어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도모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주민 이 모 씨는 “50년도 넘게 살던 집이라 전기 시설도 낡아 불안함이 있었는데 지사협 위원들의 도움 덕분에 이제는 한시름 놓고 두 발 뻗고 잘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최문호 금천면 지사협 위원장은 “그동안 낡은 전기설비 위험성을 알면서도 비용 부담 때문에 그대로 방치해온 가정이 많아 노후 전기시설 교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이웃들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한 의제를 발굴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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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시민포털지원센터 이사
월간 기후변화 기자
내외신문 전북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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