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인애)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순자)가 주관하는 ‘슬기로운 나눔 생활’ 고구마 수확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슬기로운 나눔 생활’은 진건읍 배양리에 소재한 토지에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손수 길러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참여형 봉사 활동으로, 지난 2020년에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 사업이다.

이번 활동에는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진건읍 행복마을관리소 및 서부희망케어센터 직원들도 동참했으며, 이틀간 총 28명이 참여해 뜨거운 햇볕 아래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순자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해도 여러분들의 수고 덕분에 고구마 수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일에 앞장서며 특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인애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 사회의 복지를 위해 애써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센터에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진건읍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슬기로운 나눔 생활’을 통해 수확된 고구마 85박스는 지역 내 주거 취약 가구, 저소득 독거노인, 복지 시설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