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제6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기간인 지난 15일 양성평등을 위해 활동중인 기초젠더거버넌스에서 진행한 ‘가족사랑영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주민이 공감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양성평등을 실현코자 마련된 이번 영화제에는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영화관을 가득 메웠으며, 상영 후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특히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와 함께 영화 상영 전 성차별 언어 바로쓰기, 여성폭력 근절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영화를 상영해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제6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와 병행해 치러진 가족사랑영화제와 양성평등 캠페인에 많은 군민과 방문객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의미를 더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성차별적 관행을 최소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