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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해군 ‘비치코밍’ 해양정화 활동

민간, 공공기관, 지자체 등 80여명 참여

전용욱 기자 | 기사입력 2022/10/18 [10:48]

[남해군] 남해군 ‘비치코밍’ 해양정화 활동

민간, 공공기관, 지자체 등 80여명 참여

전용욱 기자 | 입력 : 2022/10/18 [10:48]

 

 

남해군은 지난 15일 삼동면 물건방조어부림 일대에서 깨끗한 바다조성을 위한 ‘비치코밍’ 해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치코밍’은 영어 ‘비치(beach)’와 ‘코밍(combing)’의 합성어로 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활동을 뜻한다.

 

경남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의제로 시행된 이날 행사에는 남해군 사회혁신가 네트워크, 남해문화사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및 국토안전관리원과 자원봉사자 등을 비롯한 80여명이 참석하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물건방조어부림 주변을 탐방하고 해변을 거닐며 쓰레기를 수거, 정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 폭염 등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기후온난화와 해양쓰레기 문제성을 함께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실시한 이번 해양 정화활동에는 주민, 대학생, 가족단위의 자원봉사자들도 많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민간이 주관하고 지자체와 외부기관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더욱 뜻깊었다.

 

행사 진행을 맡은 남해군 사회혁신가 네트워크 이광석 회장은 “남해는 청정보물섬이라고 불리며 바다는 주민들에게 생존의 공간이자 휴식의 공간”이라며 “이번행사를 통해 바다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들을 수거하면서 해양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실감했으며 앞으로도 청정보물섬 남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할 계획”이라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사회혁신가네트워크는 남해문화사랑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바래길탐방센터 광장 일대에서 제1회 ‘남해군 워킹로드데이-줍줍 비치코밍’행사를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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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시민포털지원센터 이사
월간 기후변화 기자
내외신문 전북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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