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보험사 대출채권 272.4조원…전분기比 2.9조원↑-가계대출 129.5조원(전분기말比 +0.7조원), 기업대출 142.7조원(전분기말比 +2.2조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6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기업대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약 2조9000억원 늘어난 272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14일 금감원의 ’22.6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말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72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조9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6월 말(260조3000억원)과 비교하면 12조1000억원 늘었다. 보험사 가계대출은 129조5000억원, 기업대출은 142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7000억원, 2조2000억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6월말 기준 보험회사 대출채권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연체율은 0.18%고, 가계대출이 0.25%, 기업대출이 0.15%를 기록했다.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0.33%로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늘어났다.
보험사 부실채권비율은 0.17%로 전분기 말 대비 0.04%p 늘어났다. 가계대출이 전분기 대비 0.01%p 줄어든 0.13%, 기업대출이 0.09%p 늘어난 0.21%였다.
금감원은 관계자는 “금리상승 등 경기 변동서 확대에 대비해 충분한 대손충당금(준비금 포함)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유도하고, 부동산PF 대출 관련 사업장별 점검을 지속 실시하며 모니터링 지표를 보완하는 등 건전성 감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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