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양구보건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사진제공=계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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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 보건소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공동주택, 체육시설, 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세종병원 비전홀 강당에서 응급의학과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응급처치의 중요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법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이론과 사용법 실습 등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실세동이나 심실빈맥으로 심정지 상태인 환자에게 짧은 순간에 강한 전기충격을 주어 심장의 정상 리듬을 가져오게 해주는 도구로, 의학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한편, 계양구에는 공공보건 의료기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공공기관 등 총 188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설치돼 있으며,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는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매월 정기점검·관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과 이웃을 살릴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교육,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등 응급처치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응급상황에 대한 구민들의 대처 능력을 높여 골든타임 4분의 기적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