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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썬더스, 전자랜드에 84-77로 승리... 3연승 질주

정호영 기자 | 기사입력 2019/11/17 [02:26]

서울 삼성썬더스, 전자랜드에 84-77로 승리... 3연승 질주

정호영 기자 | 입력 : 2019/11/17 [02:26]

[내외신문=정호영 기자] 서울 삼성썬더스는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썬더스 대 인천 전자랜드의 2019-2020 현대모비스 KBL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84-77으로 승리 하였다. 이번 승리로 서울 삼성썬더스는 3연승을 달리게 되어 시즌 KGC와 공동 5위가 되었다.

이번 경기에서 이상민 감독의 용병술이 눈에 들어왔다. 3쿼터까지 28점을 기록한 닉 미네라스를 4쿼터에 벤치에 앉히고, 델로이 제임스를 핸들러로 기용하며 승부처였던 4쿼터 7분여 동안 제임스는 5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경기 막판, 투입돼 활약을 펼친 제임스는 “4쿼터나 다른 쿼터나 똑같다. 평생 농구를 했기 때문에 4쿼터에 공을 잡는 것에 대한 압박감은 없다. 팀원들과 감독님이 모두 나를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이상민 감독은 “전체적으로 공수 다 좋았지만 선수들이 속공을 많이 허용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속공을 너무 많이 허용하면서 점수가 좀 좁혀졌다. 전반 끝나고 보니 속공으로만 13점을 줬더라. 특히 섀넌 쇼터가 치고 나올 때 백코트에서 제어하지 못한 것이 컸다. 그래도 세트 오펜스에서 수비는 괜찮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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