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선박 고정 줄 작업 중 바다에 빠진 선원 구조신고접수 5분여 만에 신속 구조, 다행히 생명엔 지장 없어...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30일 2시 20분경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 앞 해상에서 선박 고정 줄 보강 작업 중 바다에 빠진 예인선 기관장 A 모(70세, 남) 씨를 구조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해상 익수자 A 씨는 정박 중인 D 호 고정 줄 보강 작업 중 몸을 가누지 못하고 해상에 추락, 선박과 육상을 연결하는 줄을 붙잡고 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신속히 해경구조대,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 등 구조 세력을 급파하였으며, 신고접수 5분여 만에 도착한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 경찰관이 인명구조 장비를 갖추고 바다에 뛰어들어 무사히 A 씨를 구조했다. 아울러 인근 항ㆍ포구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연일 여수 일원 해상에서 익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바닷가와 인접한 해안가 및 공원을 산책 할 때는 항상 주의가 필요하고 특히, 선박 외부 작업 시는 2인 1조로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쓰면서 작업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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