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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홍보는 커녕 남동구 이미지 훼손

예산낭비의 대표적인 표본.

조성화 기자 | 기사입력 2019/09/23 [21:51]

구정 홍보는 커녕 남동구 이미지 훼손

예산낭비의 대표적인 표본.

조성화 기자 | 입력 : 2019/09/23 [21:51]
(좌) 한시민이 만월산터널 입구에 심벌마크에 완전체가 없는것을 지적하고있다 (우) 남동구청 앞 심벌로고 마크에 완전체가 새겨져있다.
(좌) 한시민이 만월산터널 입구에 심벌마크에 완전체가 없는것을 지적하고있다 (우) 남동구청 앞 심벌로고 마크에 완전체가 새겨져있다.

인천 남동구가 구를 찾은 방문객에 이미지를 개선하고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설치한 상징물이 시민들에 눈총을 사고있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23일 구와 시민들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가 아름답고 품격있는 구를 상징하는 경관을 조성하겠다며 2017년 6월 1억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징물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과정에서 만월산 터널 옹벽에 파타일 과 방부목 으로  설치한 상징물에는 구의 발전상과 자치구청에 의지를 표현하는 심벌 마크가 새겨져 있다. 하지만 설계용역을 시행해 심혈을 기울여 조성했다는 심벌마크에 남동구란 표기(글씨)가 없어 터널을 왕래하는 운전자들이 이나 시민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남동구 진입관문인 장수IC 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구를 상징하는 조형물에  심벌마크도 남동구란(로고) 표기가 쓰여 있지 않아  뭐를 뜻하는건지  의문점 과 비난을 사고있다. 

 

개인택시 기사 A모씨(48세 남)은 "택시를 끌고 온지방을 다 다녀도 관공서 를 대표하는 마크밑에 이름이 없는걸 처음보았다"며 타지역 사람들이 볼때 는 "소래포구 기러기 날아 가는걸 뜻 하는 건지 꽃게다리를 그려 놓은건지" 이해 하기가 어려워 개선 해야 되는거 아니냐 고 말했다.

 

남동구 모단채 회장 (이모씨 55세)는 "수천명이 들고나는 곳에 억대에 예산을 들여 설치한 상징물이 구 이미지 개선과 구정 홍보는 커녕 오히려 남동구에 이미지만 회손시켜는거라"며 “예산낭비의 대표적인 표본”이라고 꼬집었다.

 

이와관련 구에 한관계자는 "심벌마크에 완전체 가 왜 빠졌는지는 당시 근무하던 직원들이 자리 이동이되 자세한걸 모르겠다"며 1991년도에 만든 심벌로고를 현제까지 쓰고있어 내년2020년도에  현실에 맞게 바꾸려고 기획을 해놓은 상태라고 말해 예산낭비가 아나냐는 지적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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