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라초(교장 강용복)에서는 지난 20일 오후3시,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 교육청 예산을 지원받아 기존 과학실 2곳을 동시에 리모델링한 창의융합과학실 개관식을 가졌다. 관내 인사, 학부모, 재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창의융합과학실 개관을 함께 축하하였다. 창의융합과학실에는 노트북14대, 테블릿PC 20대, 노트북/테블릿 충전함, 3D프린터 1대, 마이크로비트 지니어스키트 20세트, 아두이노 세트등 최첨단 정보기기 기자재가 구비되어 있다. 추후 예산을 투자하여 다양한 융합과학,정보기자재를 구입할 계획이라 밝혔다. 특히 학생중심의 활동 및 회의공간을 만들어 각 공간별 협의활동, 메이커,영상촬영 등의 다양한 학생중심 교육활동을 실현하고자 하였다. 인천청라초 강용복 교장은 이 날 개관식 기념사에서“창의융합과학실로 인해 미래형 학생중심 수업이 가능해 질 것이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융합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창의융합형 수업을 사전진행한 인천청라초 김진모 교사는 창의융합형 과학실 수업의 예시를 소개하였다. 학생들이 스스로 내진설계장치를 제작하고 지진알리미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수업의 주제였다. 학생들은 정보검색대에서 노트북과 테블릿PC를 사용하여 지진을 대비할 수 있는 내진설계에 대한 자료를 검색한 뒤 학생 회의공간의 글라스벽면에 각자의 아이디어를 융합적으로 정리하였다. 스스로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수수깡, 우드락, 목공용 풀 등을 사용해 직접 내진설계가 되어 있는 건물을 구축한 뒤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해 건물이 흔들릴 때 알림음과 경보등이 켜지는 지진경보시스템을 설계하였습니다. 창의융합과학실 수업을 실시한 김진모 교사는 “배움의 주체가 학생 스스로가 될 수 있도록 공간구성이 되어 있는 창의융합형 과학실이 인천청라초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