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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하루만에 오르는 지리산 천왕봉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9/28 [12:04]

서울서 하루만에 오르는 지리산 천왕봉

편집부 | 입력 : 2016/09/28 [12:04]


[내외신문=정서인 기자]지리산 천왕봉 당일 항공여행상품이 개발돼 서울에서도 하루만에 지리산 천왕봉 등반이 가능해졌다.
산청군은 지리산 천왕봉 당일 항공여행상품의 첫 참가자들이 지난 24일 천왕봉 등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인 지리산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고 싶은 최고의 명산이지만 시외버스나 KTX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해 수도권에서 하루 만에 지리산 천왕봉을 등반을 하는 것은 힘든 게 현실이었다.
또한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은 산청군에 위치(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산 208번지)하고 있다는 것과 왕복 약 8시간이면 지리산을 등정할 수 있는 최단거리코스[중산리탐방안내소 - 칼바위 또는 경상남도 환경교육원- 로타리대피소(법계사) - 천왕봉]가 산청군에 속해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이가 많다.
이 상품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지역경제 및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에서 출시했으며, 상품의 참신성으로 인해 순조롭게 모객이 진행되고 있다.
매주 2회 화요일과 토요일 아침에 김포공항을 출발하며, 사천공항에 도착 후 지리산 천왕봉을 등정하고 오후 9시 30분에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산청군에서도 앞으로 이 상품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지리산 천왕봉에 오를 수 있도록 인센티브 지원 등 관광객 유치 증대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상품에 대한 호응이 좋으면 사천공항과 협의해 천왕봉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1박2일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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