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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들텃밭과 보라매공원에서 모내기 행사 진행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5/23 [13:00]

서울시, 노들텃밭과 보라매공원에서 모내기 행사 진행

편집부 | 입력 : 2016/05/23 [13:00]


[내외신문=박현영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공동체 텃밭인 노들텃밭에서 28일 경작자와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모내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모내기 행사에는 현재 강원도 홍천에서 겨릿소를 이용한 논 써레질로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분들을 초대하여 전통모내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밖에 손 모내기 식재 심기 체험, 추억의 텃밭사진 전시회, 우렁이 방사 체험, 아이들을 위한 페트병 벼 제작 및 나눔 행사, 논 생태 관찰 및 논 습지 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이번 모내기 행사가 진행되는 노들텃밭에는 1,000㎡의 규모로 조성된 토종논이 있으며 그 외에 시민 텃밭, 공동체 텃밭, 미나리꽝, 생태뒷간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노들텃밭은 노들꿈섬 개발계획에 의거하여, 2017년부터 공모당선팀 ‘밴드오브노들’의 운영에 따라 노들텃밭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모내기 행사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번 노들텃밭 모내기 행사는 9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노들텃밭 위치는 서울 용산구 양녕로 445. 행사 관련 문의는노들카페를 방문하거나 노들텃밭센터로 전화(02-792-7520)하면 된다.

 

같은 날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도 10시부터 모내기 행사가 진행된다.

 

모내기 시간 동안에는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여 농부가 등 우리 민요로 흥을 돋우고, 쟁기, 탈곡기, 연자방아 등 농기구 전시해설도 들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인터넷 접수 또는 당일 현장접수 후 참여가 가능하다.

 

이용태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전통 모내기 방법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통 농업의 생산 방법을 소개하고 벼의 생육과정을 이해하여 쌀농사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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