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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참여 캠페인 ‘자전거 퍼레이드’ 참가자 모집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5/13 [15:00]

서울시, 시민참여 캠페인 ‘자전거 퍼레이드’ 참가자 모집

편집부 | 입력 : 2016/05/13 [15:00]

[내외신문=박현영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5일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가 자동차와 함께 차도를 함께 달리는 시민참여 캠페인 ‘자전거 퍼레이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광화문 광장~서대문~마포로~여의도 공원(8km)까지 하위 2개 차로를 주행하여 자동차와 도로를 공유하는 자전거 안전이용 캠페인으로서, 참가할 시민을 선착순 2,000명 모집한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을 고려하여 참가 자격을 18세 이상(1998년 6월5일 이전 출생자)으로 본인의 자전거와 헬멧 등 자전거 안전장비를 갖추고 8km 퍼레이드를 완주할 수 있는 남녀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서울시자전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저변 확대 및 자전거와 자동차가 차도를 안전하게 공유하는 ‘SHARE THE ROAD’ 주제로 펼치는 시민 참여형 ‘자전거 퍼레이드’ 캠페인이다.

 

자동차와 함께 달리는 ‘SHARE THE ROAD’ 캠페인으로 처음 시도하는 자전거 퍼레이드는 기존에 추진했던 도로 전면통제 후 주행하는 형식과 달리, 자동차와 나란히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으로 새로운 교통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안전한 캠페인 진행을 위해 지난 4월말 발족한 ‘서울시 자전거 안전 수호단’과 자전거 동호회, 평소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안전 패트롤’도 함께 모집한다.

 

퍼레이드 행사 출발지인 광화문광장에서는 출발전에 무료로 자전거 안전 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간단한 스트레칭 체조 후 자동차와 함께 차로를 주행할 예정이다.

 

도착지인 여의도 공원에서는 포토 존 운영, 자전거 체험 공간, 자전거 솜사탕, 소규모 문화공연 등을 제공해 휴일을 맞아 공원을 찾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로를 공유하는 자전거 퍼레이드 캠페인에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이 많이 참여하여 자전거 안전 이용에 대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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