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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광수 의원, 독거 어르신 초대 자장면 파티열어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5/09 [13:47]

서울시의회 김광수 의원, 독거 어르신 초대 자장면 파티열어

편집부 | 입력 : 2016/05/09 [13:47]


[내외신문=박현영 기자] 서울시의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노원5)은 어버이날을 맞아 수암사랑나눔이 봉사단(단장 김갑수)과 함께 "어버이 날 나눔잔치"를 갖었다.

 

이 날 행사는 지역에 계신 독거 어르신을 초대하여 봉사단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다. 초대한 어르신은 주로 당고개역을 중심으로 거주하는 주민으로 이곳은 타 지역에 비해 홀로 살아가는 어르신이 많다.

 

당고개역 주변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뉴타운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해 해가 갈수록 노인인구가 늘어만 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김 의원은 평소 이 곳 당고개역을 중심으로 봉사와 환경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어버이날이 찾아와도 마땅히 갈 곳이 없어 쓸쓸하게 보내게 된다.

 

쓸쓸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김광수 시의원과 봉사단은 마음을 먹고 오늘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됐으며 지역주민으로 부터 추천을 받아 어르신을 초청했다.

 

봉사단 김갑수 단장을 비롯한 단원들과 함께 아침 6시부터 움직이며 시작한 준비 작업은 10시에 이르러 마쳤으며, 11시가 조금 넘으니 어르신들은 찾아오기 시작했다.

 

준비한 점심 메뉴는 자장면이었으며, 특별히 봉사단 회원 중에 중화요리 전문가에 있어서 준비하는 과정은 다소 힘이 덜 들었다.

 

준비한 자장면을 드신 어르신들은 "자장면이 너무 맛있다" 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자식들도 해 주지 못한 일을 해 주셔서 고맙다"고 한 마디씩 하셨다.

 

11시부터 시작한 행사는 오후 2시가 넘어서 마칠 수 있었으며 200명이 넘는 지역의 어르신이 찾아 오셨으며, 봉사단원들은 최선을 다해 일을 했으며 내년을 기약했다.

 

김광수 시의원은 행사를 마치며 몹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흐뭇한 미소는 "조촐한 음식이지만 모두가 행복한 모습으로 맛있게 드셨기 때문이라"고 했다.

 

함께한 봉사단 김갑수 단장은 "걱정이 많았는데 모두가 맛있다"고 하니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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