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심종대 기자]제2차 한-일-중 사이버정책협의회(Cyber Policy Consultation)가 오는 15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최성주 외교부 본부대사, 시모카와 마키타 일본 외무성 사이버정책 담당대사, 우하이타오 중국 외교부 사이버조정관이 각국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약 2주 앞둔 시점에 열리는 이번 사이버 정책협의회는 3국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1차 회의는 지난해 북경에서 개최된 바 있다. 지난 3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7차 3국 외교장관회의에서 한-일-중 사이버정책협의회의 지속 개최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사이버위협을 포함한 사이버안보환경 △각국 사이버 전략 및 정책 △사이버공간상 국제규범 및 신뢰구축조치 △지역적, 국제적 사이버 협력 △사이버범죄 및 사이버 테러 등 3국간 협력 가능분야 등의 의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는 한-일-중 각국의 사이버 정책 및 경험 등 정보공유를 통해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협의회 계기 한-일, 한-중 수석대표는 이달 14일 각각 양자간 사전협의를 갖고 양자차원의 관심사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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