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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마약류 유통 불법체류 태국인 9명 구속 송치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6/04 [14:15]

대전경찰청 마약류 유통 불법체류 태국인 9명 구속 송치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4/06/04 [14:15]

               (경찰이 압수한 필로폰 275.93g, 약8억 6천만원 상당) 사진제공 대전경찰청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필로폰, 야바 등 마약류를 유통한 불법체류 태국인 등 일당 1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 마약수사계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법체류 태국인 등 일당 10명을 검거 9명을 구속 송치하고 태국인 상선에 대해 추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경부터 필로폰, 야바를 태국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SNS를 통해 유통하거나 자신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낮에는 평범한 외국인 노동자로 밤에는 마약을 팔러 전국을 돌아다녔으며, 직접 현장에서 돈을 받고 마약을 건네주거나 곳곳에 마약을 숨겨놓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태국인들 사이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SNS 메시지 등을 분석 7개월간 추적한 끝에 피의자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하는 한편, 검거과정에서 필로폰 257.93g(86천만 원 상당*으로 8,597회분), 야바 173정과 범죄수익금 607만 원을 압수하였다.

 

또한 해외 공급책에 대해서는 국제공조를 통해 추적을 이어갈 예정이며이다.

 

경찰은 금년 31일부터 731일까지 5개월간 마약류 범죄를 집중단속하고 있으며, 기타 외국인 마약류 유통 사범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여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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