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협업·웹 3.0 구현하는 두바이 한류패션페스티벌AI, K-콘텐츠 기업...아랍권 투자유치 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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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ULTURE Festival Dubai 2024 포스터 |
'K-CULTURE Festival Dubai 2024'이라고 이름을 붙인 이번 한류페스티벌은 디자이너, 투자자, 인플루언서 등이 협업해 웹 3.0을 실현하는 다양한 실험이 이어진다. 디자이너와 AI가 만나는 플랫폼에서 미지의 창작 활동을 이어간다.
행사를 기획한 전태수 세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단순 패션쇼로 그치지 않고 디자이너 간의 협업뿐만 아니라 투자자, 인플루언서 등이 한 플랫폼에서 만나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간다"며 "블록체인 기술로 참여자가 모두 함께 기여하는 만큼 분배받는 웹 3.0 시대를 현실에서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계스타트업포럼 일본측 파트너, 샤키(Kamimura Sakigake)가 AI에 관한 조언을 했다. 샤키는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의 회장과 SONY 등에 대한 AI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 ▲ K-CULTURE Festival Dubai 2024가 열리는 두바이 아르자안 바이 로타나 호텔.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
한류페스티벌 둘째날인 13일 비즈니스데이가 열린다. 두바이, 이집트 등 아랍의 금융인과 우리나라 스타트업 등이 참여한다. AI와 웹3.0을 구현하는 플랫폼의 배경 기술이 되는 K-Culture 콘텐츠 솔루션, 블록체인 등과 관련한 스타트업과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VR Arts 등이 참여해 아랍권의 투자 유치를 꾀한다.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VR Arts는 고해상도와 전력 절감 등 첨단 반도체 기술로 두바이 현지 관심이 높다고 한다.
비즈니즈데이를 준비하고 있는 조용준 Aura100 DMCC 사무총장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두 차례 중동 순방을 계기로 K-Culture와 K-Contents 기술 등 한국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 중동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우리나라 홍삼과 관련 바이오기업도 비즈니스데이에 참여한다. 달걀에 홍삼성분을 집약한 '홍삼란'으로 잘 알려진 다원스마트팜(대표 김군자) 등이 아랍권 플랜트 수출과 연구기관 협력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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