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 중소·중견기업의 ESG경영지원을 위한 ‘KB탄소관리시스템’ 오픈(이미지제공=국민은행)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경영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KB탄소관리시스템'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KB탄소관리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광학 문자인식 기술 'KB AI-OCR'을 적용해 한국전력 오픈 API 및 고지서 자동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직접 데이터를 입력하지 않고도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이용 고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업종별 배출시설 목록 자동생성부터 배출량 산정까지 원스톱 업무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금융권 최초로 한국전력 오픈 API 및 고지서 자동인식을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광학 문자인식 기술 ‘KB AI-OCR’을 적용해 에너지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했다. 이는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KB탄소관리시스템'은 기업 간 탄소정보 공개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계열사, 자회사 및 협력사의 배출량 통합 관리도 가능하게 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의 원활한 시스템 이용 및 저탄소경영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탄소중립 대응 컨설팅 및 관련 임직원 교육도 제공한다.

또한, 오는 6월까지 시스템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KB탄소관리시스템’ 이용 기업 고객 50개 사에 피자 상품권을 제공하며, 이벤트 관련 세부 내용은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탄소배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KB탄소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시간 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 편의를 더욱 높이는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KB국민은행은 'KB ESG 컨설팅', 'KB Wise 컨설팅', 'KB굿잡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구인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