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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교통.치안.의료 격차해소 힘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김봉화 | 기사입력 2024/02/29 [15:12]

한동훈 "교통.치안.의료 격차해소 힘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김봉화 | 입력 : 2024/02/29 [15:12]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29일 총선 정책 방향의 주축으로 '격차 해소'를 강조하며 교통, 치안 등 격차로 인한 실생활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공감 정책 세미나- 일상 속 격차 해소, 어떻게 할 것인가?'에 참석해 소수 당이지만 집권 여당인 만큼 온 힘을 기울여 정책을 힘있게 추진해 나가곘다고 강조했다.

 

그는 "4월 총선 정책 방향을 준비하면서 두 가지 큰 축을 뒀다. 바로 격차 해소와 정치개혁"이라면서 "총선이라는 정치적 에너지가 집약되고 폭발되는 공간에서 많은 문제가 실질적으로 해결 된다고 생각해 격차 해소를 내세웠다"고 말하며 격차를 줄이는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다만 이를 빈부격차 완전 해소 등 계급적 관점으로 접근하면 담론과 말의 대결로 끝날 것"이라면서 "저희는 교통, 의료, 치안 등에서 돈과 정치의 힘을 투입해 바꿀 부분을 찾고 이번 총선에서 이를 제시 실천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대표적인 사례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시대 등장으로 인한 지역간 교통 격차 해소를 정부는 현재 A·C 노선의 개통·연장 및 D·E·F 노선 신설을 골자로 하는 GTX 2기를 추진 중인데 공사가 완료되면 수도권 동·서부 권역에서 서울 도심까지 '출퇴근 30분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 된다며 교통문제 치안문제 격차를 줄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누구는 몇 시간이나 힘들게 걸려서 출퇴근하는 등 쌓이는 격차 문제는 과학기술 발전과 투자 우선순위 등으로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다"며 " GTX 시대가 가져올 변화와 기대효과는 교통 격차 필요성 인식하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소수 당이지만 정책 우선 순위를 정하고 집행할 수 있다"며 "말의 향연이 아니라 실용적인 대안 내고 실천적 정당이 되겠다"고 말하며 정책을 정하면 힘있게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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