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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예산안 처리 늦어지는 건 정부와 여당 책임˝: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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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예산안 처리 늦어지는 건 정부와 여당 책임"

김봉화 | 기사입력 2023/12/04 [12:29]

홍익표 "예산안 처리 늦어지는 건 정부와 여당 책임"

김봉화 | 입력 : 2023/12/04 [12:29]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시한 내 처리되지 못한 점에 대해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제1야당인 민주당의 책임도 있지만 그러나 민생과 미래를 책임져야 될 예산안에 대해서 정부 여당의 책임 회피와 협상을 지연시킨 태도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동관 탄핵안 지연을 위해서 법안은 물론이고 예산안조차 볼모로 삼아서 지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가지 예를 들겠다며 "예산안 논의에 집중해야 할 경제부총리가 엑스포 핑계로 지난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영국을 따라갔고 예산안 법정 시한을 일주일도 채 안 남겨놓은 시점에 외국에 있었던 이런 경우는 제가 처음 봤다"며 "경제부총리가 해외 방문 기간 동안 기재부 관계자들은 모든 협상을 올스톱했고 왜 기재부장관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도대체 누구 책임이냐"고 반문했다.

 

홍 원내대표는 "정부는 예산이나 민생경제에는 관심이 없으며 지금 계속 개각설이 솔솔 나오고 있는데 그중에 포함돼 있는 것이 추경호 기재부 장관, 방문규 산업부 장관, 이영 중기부 장관, 이종호 과기부 장관"이라고 강조하며 "이 사람들은 지금 현재 경제난에 가장 책임이 크고, 내년도 경제 위기가 심각한 경제 위기설까지 나오는데 이 사람들을 다 총선에 내보내겠다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통령의 관심은 총선에만 있고 국정 운영과 경제, 민생에 관심이 없으며 추경호 장관 지금 예산도 처리 안 됐는데 개각설 나오고 총선 출마설 나온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반문하며 "차라리 경질이라면 제가 동의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방문규 장관 2023년 9월에 임명돼 임명된 지 3개월도 안 됐는데 이 사람 총선 내보내겠다고 그만 두겠다고 하면 다시 인사청문회 하라는 것은 말입니까? 막걸리입니까?"라고 반문하며 예산안 처리가 늦어지는 책임이 정부 여당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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