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제13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축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

한석산 시인과 함께하는 시낭송 콘서트

조기홍 | 기사입력 2023/11/07 [10:33]

제13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축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

한석산 시인과 함께하는 시낭송 콘서트

조기홍 | 입력 : 2023/11/07 [10:33]



[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한석산 시인과 함께하는 시낭송 콘서트, 제13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축제가 2023년 11월 3일(금) 오후 2시에 국회도서관 지하 강당에서 21세기아트컴퍼니(이은이 대표) 주최. 주관으로, 민병덕 국회의원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출연진들을 중심으로 기념촬영

             이은이 대표가 개회선언, 인사말, 내빈소개를 하였다.

             격려사하는 한석산 민족시인

             민병덕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였다

단풍이 짙게 물들어 가는 해맑은 가을 날씨 속에 민족시인 한석산 선생을 모시고 민병덕 국회의원이 배석한 자리에서 한석산 시인을 존경하는 많은 문사가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이은이 대표와 정지훈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되었다.

 

오프닝 공연으로 한나은 연주가의 바이올린 연주가 Moon river를 연주하여 잔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속에서 이은이 대표의 개회가 선언되었다.

 

국민의례가 있은 후 이은이 대표의 내빈소개가 있었다. 내빈소개에 이어 인사말에서 “산과들이 한폭의 수채화가 되는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제13회 대한민국 문화예술 축제를 한석산 시인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라고 말문을 열고 장소를 후원하여 주신 민병덕 국회의원께 감사드리며 각계각층에서 본보기와 모범이 되어 선정되신 문화예술 대상을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드린다고 말하고 사랑과 축제로 감동으로 동행하는 아름다운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는 민병덕 국회의원과 격려사로 한석산 시인, 환영사로 김길여 고문이 해 주었다. 민병덕 국회의원은 윤동주 시인의 시중에서 ’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가 이렇게 쉽게 씌워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인용하면서 자신도 부끄럽지 않게 살고자 한다고 말하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게 악수의 손을 건넨다고 말했다.
 
한석산 시인은 격려사에서 ’대한민국 문화예술 시 낭송예술의 대중화를 이끌어 가는 21세기아트컴퍼니의 문화예술축제, 문화예술 대상 시상식 및 2023 제13회 시낭송 콘서트를 뜨겁게 축하한다고 말하고 이은이 대표에게 열렬한 성원의 박수를 보내자고 말했다. 그리고 임원 여러분들에게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깨어있는 이 시대 정신이며 평소 실력을 마음껏 펼쳐서 세상에 감동을 주는, 상처도 꽃으로 피어내는 역사적인 시간이 되자고 격려하였다.

 

김길연 고문은 환영사에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민병덕 국회의원께 감사하며 한석산 민족시인과 함께하는 자리라서 영광 이라며 31편의 한석산 시만을 가지고 낭송회를 갖게 된 것은 처음으로 뜻깊은 일로 오늘 오신 모든 분들께 복되고 즐거운 뜻 있는 시간을 함께 하자고 환영사를 대했다.

 

감사패 전달이 이은이 대표가 민병덕 국회의원에게 전달식을 가졌으며 이어서 문화예술시상식이 문화예술 부문에 조용장에게, 작가 부문에 이화정에게 시상하였으며 봉사 부문 대상에 유순희, 박준희, 김태춘, 류인정, 문연자. 시낭송 부문에 안연옥, 임성산, 윤봉순, 김영곤, 허정애, 최현주, 김인환, 서도숙 등에게 시상이 거행되었다.

 

이후 시낭송회로써 세상을 감동을 주는 한석산 명시를 31인이 토해내는 낭송회가 펼쳐졌다.

 

여는 시는 이은이 대표가 ’어느 별에서 왔는지‘를 시작으로 한수자, 조계순 그리고 무용(박영미)의 ‘늙어가는 부부의 시간’. 안준영의 ‘풀꽃같은 친구’. 송연순의 ‘어머니의 반짇고리’. 고인화의 ‘그들은 조국을 위해 싸웠노라.’. 이순재의 ‘지금 이 순간의 행복’. 정다운의 ‘흔들이는 풀꽃으로 서서’. 이경희의 ‘사랑 그 사랑 때문에’. 손현수의 ‘천수만에는 철새가 모여든다’. 김명선의 ‘천년의 노래’. 김길연의 ‘나의 조국’. 양은심의 ‘그랜드 캐년‘. 이진숙의 ‘풀꽃 연가’. 황선기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한인순의 ‘그때 그 시절 풍경’. 안연옥의 ‘검정 고무신’. 김인환의 ‘고흐가 그린 까마귀가 나는 밀밭’. 최상규의 ‘독도별곡’. 김은주의 ‘등 돌린 어머니 같은 조국의  얼굴’. 유순희의 ‘한강 아리랑’으로 1부 낭송을 마쳤다.

 

 2부는 서도숙의 ‘빈 배(수어)’. 김정순의 ‘ 내 사랑 자야’. 이영실의 ‘내가 사는 이유’. 박용규의 ‘아버지’. 김영곤의 ‘태안 연가’. 백원경.김봉술의 ‘세상의 엄마같은 여자는 없다’. 김창빈의 ‘비상을 위한 행진곡’. 박순애의 ‘멀리있는 것은 아름답다’. 허정애의 ‘상처난 꽃의 향기가 더 짙다’. 그리고 닫는 시로서 윤봉순의 ‘그들은 조국을 위해 싸웠노라’. 임성산의 ‘등돌린 어머니 같은 조국의 얼굴’. 로 낭송회의 막을 내리니 낭송회는 유명 낭송가들로 가슴으로 전율해 오는 영혼을 울리는 시낭송으로 한석산 시인의 애국시 외 서정시로서도 유명시를 감상할 수 있는 감동의 시간이었고 한석산 시인을 다시금 인식하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
  
문화예술 축제는 이 가을에 우리에게 한 줌의 행복과 기쁨을 안겨주었으며 다음 낭송회를 기대와 그리움으로 기다리게 하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