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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발족: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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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발족

"채길순 초대 위원장 선출"

강민숙 | 기사입력 2023/04/25 [20:35]

[서울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발족

"채길순 초대 위원장 선출"

강민숙 | 입력 : 2023/04/25 [20:35]

[서울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채길순 초대 위원장 선출"

 

 

서울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창립대회가 2023423() 오후 2시 서울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사무실(수운회관 1301)에서 열렸다. “서울, 다시 동학을 이야기하자라는 구호를 앞세워, 서울 지역에서 희생된 동학인들을 추모하고, 서울 곳곳에 산재한 동학농민혁명 사적을 기리며, 역사연구를 넓혀가는 계기를 만들어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한 해 전부터 서울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가 결성되었고, 기왕에 창립되었던 서울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의 재창립 형식으로 출범했다.

 

 

창립대회는 1895423일 전봉준 등 주요 동학 지도자가 처형되었던 날로, 동학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성원 보고, 동학 의례, 경과보고에 이어 임시의장이 선출되었고, 정관 채택, 임원 선출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초대 위원장으로 채길순(명지전문대학 명예교수)이 선출되었다.

 

 

초대 위원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동학농민혁명 당시 지방 관아의 백성 탄압과 재물탈취의 부정은 조정의 구조적인 모순에서 비롯되었는데, 대표적인 예로 공주취회, 삼례취회에서 충청 전라 감사는 조정의 결정 사항으로 책임을 중앙정부로 책임을 떠넘겼다. 이때부터 백성이 절망에서 벗어나는 길은 오직 서울 점령이 되었다.”면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들에게 서울은 현실적인 아픔을 극복할 최종 목표점이 되었다. 따라서 동학농민혁명 시기에 서울을 향한다는 말은 조선 왕조에 대한 도전인 동시에 동학농민혁명의 시발점으로, 서울이 동학 활동의 중심이 되었다.”고 밝혔다이들은 서울지역 동학사적을 연구하고 기리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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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박사/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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