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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세계 58위로 최악

조기홍 | 기사입력 2013/09/17 [09:38]

한국 축구 세계 58위로 최악

조기홍 | 입력 : 2013/09/17 [09:38]


국제축구연맹(FIFA)은 최근 9월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58위로 추락했다. 올해 34위로 시작했다. 6월 40위에 이어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최종전이 반영된 7월에는 43위로 떨어졌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받아 든 첫 성적표는 더 암담했다. 8월 56위로 곤두박질쳤다. 9월에는 다시 두 계단 하락했다.
한국 축구의 FIFA 랭킹이 58위까지 떨어진 것은 2007년 7월 이후 6년 2개월 만이다. 1993년 8월 FIFA 랭킹이 도입된 이후 한국의 최저 순위인 62위(1996년 2월)와도 네 계단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아시아에서도 5위로 떨어졌다. 일본(42위), 이란(48위), 호주(53위), 우즈베키스탄(57위) 다음이 한국이다. 우즈베키스탄은 브라질월드컵 진출이 좌절됐지만 한국보다 한 계단 위였다.

한국 축구 '58위 시대', 과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추첨 시드 배정에는 어떤 악영향을 미칠까.
최근 홍명보 감독이 맡은 이후 이렇다할 성적도 내지 못하고 있어 축구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과연 이 상태로 브라질 월드컵에서 제대로 할 것인지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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