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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 및 5개서 풍속 단속팀 건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불법 풍속업소 집중단속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4/23 [19:35]

광주지방경찰청 및 5개서 풍속 단속팀 건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불법 풍속업소 집중단속

정해성 | 입력 : 2013/04/23 [19:35]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정순도)은, 건전한 학교 주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찰?자치단체?교육청?소방서?민간단체와 함께 민?관 4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학교 주변 및 유흥가 밀집지역 중 광주청이 선정한 「CLEAN지역」11개소를 집중 단속하여 건전한 학교문화와 불법이 없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안심 치안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자유업이 대부분인 학교 주변 불법 업소에 대해서 경찰은 철저한 단속으로 형사처벌 뿐만 아니라 여가부?자치단체?교육부등 관계기관에 즉각적인 통보를 통해 자진철거 명령 및 시설철거?업소 폐쇄등 행정처벌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단속 후 불법 재영업을 하지 못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4월 22일 지방청?경찰서 광역단속팀은 민관합동단속반과 함께 집중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성인용품점2개소, 불법 음란전단지 배포자 1명, 학교주변 키스방?대딸방 2곳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성인용품점 2곳은 광산 신가동 운남중학교와 남구 방림동 학강초등학교 200M내에 있는 업소로서 평소 업소 문을 잠궈 두고 영업을 하던 곳으로 단속반의 끊임없는 잠복에 덜미를 잡혀 결국 업주 2명이 학교보건법 위반으로 적발되었다. 위 업소는 관할구청에 의해 업소 폐쇄조치 될 예정이다.


같은날 서부서 단속반은 치평동 모텔 및 유흥가 주변에서 청소년 유해물인 출장마사지 명함형 음란?전단지를 배포한 피의자 1명을 검거하여 전단지 1,100매를 압수하였다.


이날 밤 22:00시가 넘는 시각 동부와 북부에서는 은밀하게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대딸방과 키스방에 단속반의 치밀한 잠복근무가 이루어졌다.


북구 용봉동 태봉초등학교 주변 한 빌라내에 「놀이터」라는 대딸방이 유사성행위를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근무 중 ,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빌라내로 들어가는 남자손님을 발견하고 단속반이 손님으로 가장하여 건물 내로 진입, 빌딩 2층 전체(총14개 룸)를 임대하고 유사성행위를 한 위반사실을 확인 후 업주와 여종업원, 성매수남등 총9명을 검거하였다.


같은 시각 동구 대인동에서는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고 회원제로 남자 손님들을 관리하며 오피스텔 5개 룸에서 유사성행위 영업을 한 업주 및 여종업원 5명이 검거 되었다.


광주경찰은 쉼없는 단속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은밀해지는 풍속업소의 불법영업을 근절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단속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려 한다. 그 방안으로 민?관 합동단속반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국민이 모두가 경찰이 되어 불법의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며 주택가로 스며든 성매매 업소 및 불법 풍속업소의 근절을 통해 멋진 광주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해 본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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