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는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학생들의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부산 금융중심지를 이끌어갈 차세대 금융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네 번째이다.
대학생 1~4명이 팀을 구성하여 주어진 상황에 적합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면 금융투자업계 전문가가 심사하여 평가하는 대회이며, 공정성을 위해 모든 심사는 블라인드로 진행된다.
최우수상 1팀에는 금융투자협회장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우수상 2팀에는 금융투자협회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하지 못한 본선 진출팀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본선 대회는 11월 26일(토)에 개최되며,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 진출팀이 결정된다.
금융투자협회 이승정 부산지회장은 “대학생들이 투자와 재테크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현상은 긍정적이나 주식과 가상자산 같은 고수익ㆍ고위험 상품에 집중되는 점은 우려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위험관리를 위한 자산 배분의 중요성을 느끼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 홈페이지(busan.kof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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