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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임시국회서 SSM관련 법 처리해야"

이승재 | 기사입력 2010/04/23 [10:22]

"4월 임시국회서 SSM관련 법 처리해야"

이승재 | 입력 : 2010/04/23 [10:22]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노동당 후보들이 4월 임시국회에서 유통산업발전법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상생법)을 처리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용규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위원장은 “양극화가 초래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비정규직 문제와 600만 자영업자 문제”라며 “이 중에도 골목 상권까지 붕괴하는 대형마트와 SSM 문제는 상당히 심각하다”고 운을 뗐다.

이 위원장은 “4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유통산업발전법과 상생법이 상정됐지만 한나라당은 어떤 의지도 갖고 있지 않다.”며 “600만 자영업자들의 입장을 가장 잘 대변한 이 법안들이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노당 후보들이 승리해 영세 자영업자들의 생존권을 지켜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성진 민주노동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민노당은 1%가 아닌 100%의 국민이 모두 잘 살기를 바란다”고 운을 뗐다.

김성진 예비후보는 “많은 사람들이 퇴직 후 식당을 여는 등 자영업에 뛰어 들지만 현재는 이것이 자영업자들을 위기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천시민들을 상대로 번 돈을 서울 본사가 챙기는 것이 현 유통업의 현실이지만 한나라당은 어떤 답변도 내놓고 있지 않다”면서 “민주노동당이 영세상인들과 함께 생존권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단언했다.

민주노동당은 ▶중소상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지역네트워크 구축▶지역은행 설립을 통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및 중소상인 지원▶소상공인 지원센터 기능 강화 통해 중소상인 조직 육성▶대형마트.SSM 허가제 도입 등의 공통공약을 제시하며 자립경제 도시 인천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 왼쪽부터 이용규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위원장, 김성진 인천시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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