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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수송수입 목표 초과 달성

이승재 | 기사입력 2012/04/21 [07:24]

인천교통공사, 수송수입 목표 초과 달성

이승재 | 입력 : 2012/04/21 [07:24]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 이하 교통공사)가 지난해 수송수입목표를 초과 달성한데 이어 올해 1분기 수송실적도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교통공사가 그동안 수송목표제 도입, 도시철도이용접근성 제고, 테마열차 운행, 스포츠마케팅 등을 꾸준하게 추진해온 결과로 해석된다.
이처럼 다양한 수송증대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11년 수송현황을 보면 수송인원은 8595만3000명으로 목표(8291만5000명) 대비 3.7%, 전년도 실적대비(8013만3000명) 7.3% 증가했고, 운수수입은 593만9000만원으로 목표(582억3100만원) 대비 2.0%, 전년도 실적대비(567억2100만원)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차권별 사용비율을 살펴보면 교통카드사용비율이 전체의 93.5%를 차지했으며, 1회용 승차권의 사용비율은 4.9%에 불과했다. 무임수송인원은 수송인원대비 8.9%로 경로대상자(64%), 장애인(34%), 유공자(2%)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이용인원이 가장 많았으며, 평일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 이용비율이 전체이용객의 38.8%를 차지했다. 역별로는 인천터미널이 이용객이 가장 많았으며, 일평균 2만858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에도 전년도 동기간 실적대비 수송인원은 6.1% (2014만4000명⇒2138만2000명) 증가하였고, 수송수입도 10.7%(139억8500만원⇒154억83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앞으로도 도시철도 이용승객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사는 재정자립을 위한 공사의 꾸준한 노력과 공항철도 2단계 개통, 신규아파트단지 입주, 고유가로 인한 이용객 증가 등이 수송목표 초과달성이라는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공사는 그동안 재정자립을 위한 수익기반 구축을 위해 연휴기간이나 역세권행사 등과 연계한 임시열차운행, 마술열차 등 테마열차 운행,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 대중교통이용캠페인 전개, 스포츠 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단체권 이용 홍보 등을 실시했으며, 시설물 개선을 통한 이용자의 접근편의성 제고와 목표관리를 위한 수송목표 관리제 도입 등을 추진해왔다.
오홍식 사장은“자립경영을 위한 수익기반 마련과 미래의 성장 동력 개발은 우리의 생존을 위한 기본조건”이라며“전임직원이 재정자립을 위한 수송수입 증대와 수익원 발굴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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