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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의 제1국제여객터미널 이전 촉구 기자회견

현재의 연안여객터미널이 낙후되고 협소하여 이용객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조성화 | 기사입력 2018/12/20 [11:18]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의 제1국제여객터미널 이전 촉구 기자회견

현재의 연안여객터미널이 낙후되고 협소하여 이용객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조성화 | 입력 : 2018/12/20 [11:18]

[내외신문]조성화 기자= 옹진군수(장정민)는 20일 인천광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의 제1국제여객터미널로의 이전”을 촉구했다.

  

인천항은 교역 및 물류의 중심역할을 수행함으로서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원동력이자 해양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하였으나, 인천항만 공사에서는 2019년 12월 인천국제 여객터미널이 송도로 이전함에 따라 現제1국제 여객터미널 육상항만구역을 해지하고 터미널 건물과 함께 부지 및 건물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옹진군수(장정민)는 국가 발전 과정에서 소외된 채 묵묵히 불편을 감내해온 섬 주민의 고통과, 한해 100만명의 이용객을 돌파하며 성장가도를 달리는 인천연안항 및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168개의 인천 섬들의 발전 잠재력을 외면한 채 추진되고 있는 제1 국제여객터미널의 매각결정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밝혔으며

 

서해 제1의 여객항만인 인천연안여객터미널(2,500㎡)은 연간 이용객이 약100만명으로 목포연안항의 이용객수가 60만명임을 감안할 때 現터미널 건축면적은 적어도 목포여객터미널(약 8,000㎡)과 같은 수준인 제1국제여객터미널(약8,800㎡)로의 이전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4가지 관점에서 필요성을 강조했다.

    

첫째, 현재의 연안여객터미널이 낙후되고 협소하여 이용객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인천여객터미널은 23년된 노후 건물로 주말 및 성수기 일일 4천명이상이 이용하는 대중시설임에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부대시설 및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태이며 기상악화 등에 따른 출항 지연 시 협소한 터미널은 아수라장으로 변모한다.

 

둘째,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비상을 위하여 여객터미널 이전을 통한 도서 연안 여객수송 선진화와 물류 허브기지로의 조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천항은 대한민국이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인천발전에 큰 동력을 차지하는 해양관광 활성화 및 여객ㆍ물류수송의 선진화를 위해서 해양ㆍ항만의 개발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연안여객터미널의 개선은 우선적으로 이루어 져야한다는 것이다.

 

셋째, 선박 대형화와 선박수 증가에 따른 선박사고 예방과 미래 선진해양 관광을 구현해야한다는 것이다.

최근 선박대형화 및 항로 신설 등에 따라 이를 충족하는 항만시설의 개발이 필요하나 현재 시설은 과거기준에 따라 설치되어 부두로써의 효율성은 저하되고 사고의 위험성을 내재하고 있어 해양관광의 성장과 발전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넷째, 쾌적한 여객터미널 이용과 교통편리 및 사고예방을 위해 이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現 연안여객터미널은 차량과 짐을 싣고 내리는 이용객들로 인해 교통정체와 사고 발생이 상존하고 있는 반면

現 제1국제 여객터미널은 대형차량 및 시내버스 진입이 가능한 시설과 넓은 주차공간(2,760평)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제노선인 만큼 선박의 대형화 추세에 적합한 항만시설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옹진군수(장정민)는 제1 국제 여객터미널의 매각보다는 기존 내항의 기능을 살리면서 당초 시설목적과 공익에 합당하게 추진할 것을 강조하며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제1국제 여객터미널로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내외신문 / 조성화 기자 cho6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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