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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학 학자금 이자 지원 대상 확대

이승재 | 기사입력 2011/08/07 [12:36]

인천시, 대학 학자금 이자 지원 대상 확대

이승재 | 입력 : 2011/08/07 [12:36]


인천 지역의 저소득층 대학생에 대한 학자금 이자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정부의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을 받는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같이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우선?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적용 대상 조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학자금 지원 적용 대상을 현재 ‘인천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인천지역 대학 재학생 가운데 3년 이상 인천에 주민등록한 대학생’에서 ‘인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생’으로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시는 현재 인천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인천지역 대학 재학생 가운데 3년 이상 인천에 주민등록한 학생을 대상으로 이자를 지원하고 있지만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학생 수가 적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연간 2000명 가량의 저소득층 대학생이 총 1억 7000여만원의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관련 조례 개정안이 오는 9월 인천시의회를 통과하면 신청을 받아 올해 1, 2학기분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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