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고등학교에 6천만원 투입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은 3일 군수실에서 장항고등학교와 ‘2016 명상숲 조성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1년 공동체비전고를 시작으로 4개교에 2억2천만원을 투자해 명상숲 조성을 지원해온 서천군은 올해 장항고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6000만원을 들여 1500㎡의 면적에 녹색쉼터 및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과 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의 설계 단계부터 시공, 사업완료 및 활용까지 지속적인 상호 협의와 교류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노박래 군수는 “녹지공간 확충을 통해 학교 환경을 개선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정서함양과 자연을 사랑하는 가치관 육성을 돕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명상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녹색 행복도시, 푸른 서천군 만들기 실천을 위해 명상숲 조성 뿐만 아니라 공원 및 녹지 조성, 쌈지공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서천군을 녹지와 숲으로 어우러진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